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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동료 구하려다 저수지 빠져 숨져…안전장비 없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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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저수지 시설 안전 작업을 하던 30대 일용직 노동자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다 자신이 변을 당한 건데, 위험한 현장에는 제대로 된 안전 장비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저수지입니다.

상부 저수지 물이 폭 10m, 길이 55m의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면 하부 정수지로 모이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