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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경기도교육청, 전 직원 대상 '갑질 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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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개선 과제 발굴, 부패 취약 분야 인식 개선 기회 마련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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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6일과 27일 두 차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8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한 사회, 존중ㆍ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섰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전 기관은 지난해까지 청렴교육과 병행하던 갑질 예방교육을 올해부터 별도 실시한다.

이는 올해 5월 20일 공포ㆍ시행된 ‘경기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갑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본청 외 기관은 기관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별도 계획을 수립하고 갑질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본청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배려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청렴을 교육의 기본가치로 삼고 공정, 약속, 정직, 책임, 절제, 배려라는 6가지 덕목 외에도 부패취약 분야까지 확장해 개선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 직원들에게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직원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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