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대비 차원서 채권보다 비트코인 낫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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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인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는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개최한 ‘컨센서스 2021’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달리오는 마이클 케이시 코인데스크 최고콘텐츠책임자와 나눈 대담에서 “인플레이션 대비 차원에서 채권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만 해도 비트코인을 두고 “변동성이 너무 커 가치 저장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으나, 올해 1월 들어 “금을 대체하는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달리오는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이 주요 통화로 올라설 것을 두려워 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단속할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험은 비트코인의 성공 그 자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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