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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손등 지지고 "살 빼려면 맞아야지"…군 가혹행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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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내 가혹행위 문제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 예비군 중대에서 벌어진 상습 가혹행위에 대해 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살 빼려면 맞아야 한다며 때리고, 불에 달군 귀이개로 후임 손등을 지지기도 했습니다.

KBC 이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근예비역 A 병사의 악몽은 지난해 여름 시작됐습니다.

한 선임 병사가 라이터로 달군 귀이개로 A 씨의 손등을 지져 화상을 입었고, 뾰족한 금속 막대로 손등을 긁어 피가 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