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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던 조해진 의원이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로 선회했습니다.
조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 대표로 당선되기에는 준비가 덜 돼 있고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차대한 시기에 저와 같은 사람이 우리 당에 꼭 필요하고 쓰임이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차선의 방법으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당 대표 후보는 9명으로 줄고, 최고위원 후보는 10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컷오프를 통해 당 대표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 뒤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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