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대립 중인 가운데 미군 구축함이 중국이 자국의 '앞바다'로 간주하는 대만해협을 또 통과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는 18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커티스 윌버함이 이날 국제법에 근거해 통상적 대만해협 통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7함대는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군은 국제법에 허용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계속해서 날아가고, 항해하고, 작전을 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군 함정이 대만해협을 지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인데요.
이에 중국은 중국군 동부전구는 대변인 명의로 낸 담화문을 내며 공식적으로 반발했습니다.
동부전구는 "미국 측의 행위는 '대만 독립분자'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으로서 지역 정세에 간섭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며 "이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민가경>
<영상: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 해군 7함대는 18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커티스 윌버함이 이날 국제법에 근거해 통상적 대만해협 통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7함대는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군은 국제법에 허용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계속해서 날아가고, 항해하고, 작전을 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군 함정이 대만해협을 지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인데요.
이에 중국은 중국군 동부전구는 대변인 명의로 낸 담화문을 내며 공식적으로 반발했습니다.
동부전구는 "미국 측의 행위는 '대만 독립분자'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으로서 지역 정세에 간섭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며 "이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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