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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171억 들였는데 텅 빈 청사…직원들은 '특공'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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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로 옮기는 정부 부처 등의 직원은 일반보다 경쟁률이 낮은 아파트 특별 공급, 이른바 '특공' 분양을 받습니다. 그런데 관세청 한 산하 기관이 세종 이전을 추진하다가 무산됐는데, 정작 50명 가까운 직원이 이 특공 혜택을 누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세관에 더부살이 중인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은 지난 2015년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