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할 수도 있음을 트위터를 통해 시사한 가운데 1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한 직원이 시황판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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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121800)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빗썸코리아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변환 재무제표상 순이익은 2225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1274억원)보다 876%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빗썸코리아의 매출액은 448억원에서 2502억원으로 458% 늘었다.
한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도 처분할 수 있다고 밝히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5540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5088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3월 1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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