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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KT-현대重, 로봇사업 협력 스타트업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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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가 현대중공업그룹,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 포스터를 확인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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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가 17일부터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30일 오후 3시까지며,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상금은 총 4500만원 규모다.

선발된 기업은 상금과 함께 총 5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지원, KT·현대로보틱스와 함께 로봇사업 공동 사업화 기회, 현대로보틱스 로봇 서비스 사업 연계 기회, 인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 및 IR 기회, KT가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벤처 클러스터 ‘관악S밸리’ 내 ‘디지코 KT 오픈랩’ 입주 우선권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완료 7년 이내의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과정에서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UCLA 데니스 홍 교수의 원격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KT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과 시너지를 창출할 로봇 업체를 발굴하고,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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