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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한항공, 코로나19에 올해도 모닝캄 자격기간 1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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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대한항공 여객기와 승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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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회원 ‘모닝캄'의 자격 기간을 1년 연장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모닝캄 클럽 회원의 자격 기간을 1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 여행이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모닝캄 클럽 회원이 올해까지 클럽 자격 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자격 기간이 1년 연장된 만큼 일반회원으로 전환되지 않을 예정이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등급은 모닝캄·모닝캄 프리미엄·밀리언 마일러로 나뉜다. 우수회원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인 모닝캄은 2년마다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유효기간 2년 동안 대한항공 3만 마일 이상 혹은 20회 이상 탑승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모닝캄 클럽 기간은 기존 자격 기간 만료 후 2일 이내 자동으로 추가된다. 대한항공은 “회원 정보에 등록된 연락처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코로나19를 이유로 모닝캄 회원의 자격 기간과 재승급 심사 기간을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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