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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다우, '2021 에디슨 어워드'서 첫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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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우 개발 '플렉시블 실리콘 접착제' 금상

1988년 충북 진천연구소 설립 이래 첫 쾌거

다우 총 5개 금상…역대 최다 금상 수상기업

헤럴드경제

한국다우 진천연구소가 개발한 '다우실™ VE-8001 플렉시블 실리콘 접착제'가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 공학 및 소재 과학 부문 금상을 받았다. 한국다우 진천연구소가 1988년 설립 이래 금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다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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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국다우가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 5개, 은상 1개 등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다우는 역대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기업이 됐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 1987년 제정됐다. 매해 최고의 혁신과 창의성을 보여준 기술, 제품 및 비즈니스 리더에게 상을 수여한다.

다우는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 공학 및 소재 과학, 제조·물류·운송, 지속가능성 등 3개 부문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 사상 처음으로 단일연도에 금상 5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다우 진천연구소가 1988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해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다우 진천연구소가 개발한 '다우실™ VE-8001 플렉시블 실리콘 접착제(DOWSIL™ VE-8001 Flexible Silicone Adhesive)'는 이번 에디슨 어워드에서 공학 및 소재 과학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해당 접착제는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및 전자기기용 소재로 설계됐다. 구부리거나 접을 때 내구성이 우수해 현재 다양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다우 진천연구소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반도체 등 전자제품 외에도 자동차, 홈케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박종찬 한국다우 수석은 “다우 진천연구소는 실리콘 기반 기술로 혁신적인 소재와 신규 물질을 개발해 다우가 한국 기업들과 함께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다우가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한 금상과 은상 수상작은 다우 홈페이지 및 에디슨 어워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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