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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성 군복무 의무화" 국회 청원 10만명 돌파…입법 논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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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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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원 / 사진=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


여성의 군 복무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4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게재된 '여성 의무 군 복무에 관한 병역법 개정에 관한 청원'이 성립 요건인 10만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인구 감소로 인해 군 병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여성의 군 복무를 선택이 아닌 의무로 법을 개정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병무청은 군대 머릿수를 채우려고 군대에 보내지 말아야 할 몸이 불편한 남성까지도 군대에 보내려 하고 있다"며 "몸이 아픈 남성보다 건강한 여성이 전쟁에서 전투병으로서의 적합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는 해당 청원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 회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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