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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부겸 국무총리 "불신과 갈등이 국민 갈라놓아…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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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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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취임식에서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와 함께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저성장,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불신과 갈등이 국민을 깊게 갈라놓고 있다"며 "공동체성이 회복되고 상생과 연대의 정신이 살아있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임 총리는 이를 위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문제 해결, 고용안전망 강화에 힘쓰는 한편 부동산 정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무엇보다 청년들의 삶과 희망을 위한 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올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겠다며, 특히 주력산업과 미래차, 반도체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 화합과 상생, 포용을 위해 정치권부터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회와 적극 소통하고 정책 추진에서 국회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문재인 정부가 1년 남았다며 공직자들은 공정과 투명/ 현장/ 그리고 협력과 협업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지키고, 언제나 국민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윤경 기자(yangy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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