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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BTS, 美 인기 시트콤 '프렌즈' 출연…RM "내 영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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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년 만에 재결합하는 '프렌즈'(Friends) 특별편에 출연합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팝스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초호화 라인업에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과거 브래드 피트, 줄리아 로버츠 등의 출연으로 ‘카메오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특별편에도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의 인기와 명성을 고려해 섭외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BTS 멤버들은 프렌즈를 향한 관심을 곳곳에서 드러냈습니다. 특히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UN 총회 연설 자리에서 선 RM은 자신의 영어 선생님을 '프렌즈'로 꼽은 바 있습니다. 그는 "해외 경험이 없지만 어릴 때 부모님이 사다 주신 '프렌즈' 전 시즌 DVD를 통해 영어 공부를 했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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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Friends) / 사진=NBC 제공


프렌즈는 1990년대~2004년 동안 10년 가까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시트콤입니다. 한집에 사는 20대 남녀 6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종영 후 한 작품에서 17년 만에 뭉치는 제니퍼 애니스톤, 리사 쿠드로, 커트니 콕스, 데이비드 슈위머, 맷 르블랑, 매튜 페리 6명의 원년멤버 출연료도 화제입니다.

각 배우들의 출연료는 약 225만 달러(약 27억 원)에서 250만 달러(약 30억 원) 가량으로 추측됩니다. 이는 배우들이 '프렌즈' 마지막 시즌에 받은 한 회당 출연료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금액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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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Friends) 재결합편 라인업 공개 / 사진=HBO MAX 제공


[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 9602wldud@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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