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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해 외국인 10명 확진...라마단 행사 참석해 추가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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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와 관련해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가야테마파크 주차장과 서상동·외동 등을 포함한 시내 5곳에서 이슬람권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난 것을 기념하는 기도행사가 열렸습니다.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는 우즈베키스탄이나 인도네시아 등 국적을 가진 외국인 970여 명이, 나머지 4곳에는 800여 명 안팎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해시는 당시 행사장 가운데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벌였는데 외국인 1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현재 통역 10명을 고용해 참석자 전원에게 코로나 검사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해시 앞서 지난 12일과 13일 외국인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한 뒤 식료품점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라마단 행사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확진자를 찾았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작용했으며 현장에서 공무원과 경찰이 방역수칙을 지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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