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대전충남녹색연합 "유구 채석단지에 주민 1천935명 반대의견 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대전충남녹색연합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주=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4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 녹천리 관불산 일대 대규모 채석단지 조성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주민 1천935명이 환경 및 건강 문제를 들어 사업반대 의견을 제출했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성명에서 "사업자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주민들은 산림 훼손, 석면·라돈 함유 광물 노출 문제, 삵과 수리부엉이 등 야생생물 서식지 훼손, 발파 소음으로 인한 정주 여건 침해 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자가 주민 의견수렴 내용을 제대로 반영해 환경영향평가(본안)를 작성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조사를 반드시 진행한 뒤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게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