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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휴게실 공동사용' 강남구 직장 관련 집단감염 발생…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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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검체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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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3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나왔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직장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 후 13일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지난 13일 확진자는 직원 9명, 가족 1명이다.

서울시가 접촉자를 포함해 총 5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15명이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근무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확진자들은 휴게실에서 함께 식사를 했을 뿐 아니라 휴게공간을 공동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확진자 중 일부는 증상 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종사자는 증상 발현 시 출근하지 마시고 즉시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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