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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14일 오전 8시 58분쯤 후쿠시마 현 앞바다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가 약 40km인 이 지진의 영향으로 수도 도쿄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가장 흔들림이 컸던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진도 4를 기록했습니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들이 놀라고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물건이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의 진동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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