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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영월·횡성 국도에 '스마트 복합쉼터'…"휴식하고 특산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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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월·횡성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원주=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횡성군, 영월군이 13일 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2021.5.14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 우천면과 영월군 영월읍에 국도와 자연·관광 자원을 접목한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13일 횡성군, 영월군과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원주국토관리청은 이 사업이 자연·관광자원을 국도와 접목해 강원권 관광도로의 각 구간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로 이용자에게 국도변 휴식 공간 제공 및 해당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와 특산물 판매가 가능한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관광도로를 소개해 도로 이용자들을 유도하도록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횡성군과 영월군은 스마트 복합쉼터 내 기반·편의시설 등의 설치 과정부터 사업 완료 후에는 운영·유지 관리 등을 전담하기로 했다.

'횡성 우천 새말 문화 복합쉼터'는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우천면 우항리 일원 7천500㎡에 조성한다.

주변 관광지인 치악산국립공원과 루지체험장·전기차 클러스터 등과 연계해 로컬푸드 판매장, 전시장, 팝업스토어, 전기차 체험장 등의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민 우선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월 단종의 향기를 품은 복합쉼터'는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영월읍 방절리 일원 6천㎡에 조성한다.

국도변 정원조성 예정지인 친수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전망대와 빵 카페, 빵 체험장, 가드닝 체험장, 특산물 홍보 시설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이 도로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강원권 관광도로와 연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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