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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홍준표, '정계은퇴' 권유 하태경에 "정치엔 금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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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와 모략 정치, 종국엔 정계 퇴출될 것"

하태경 "복당이 아니라 정계은퇴가 더 도움"

뉴시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오세훈 전 시장과 박원순 전 시장의 재임시 아파트 분양가를 비교하며 부동산 적폐비리 인사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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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4일 같은 당 김웅·하태경 의원을 겨냥해 "음모와 모략으로 하는 정치는 일시 국민을 속일 수는 있을지 모르나, 종국에 가서는 자신의 인격 파멸을 부르고 정계 퇴출이 된다"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에도 금도(襟度)라는게 있다. 그걸 지키지 않고 막 나갈 때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할 말은 하되 당당하게 정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최근 홍 의원의 복당을 두고 설전을 벌여왔다. 하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사적문자까지 공개하는 걸 보고 경악을 했다"며 "이런 정치를 하면 정치 불신만 높아지기에 홍 의원은 복당이 아니라 정계은퇴를 하는 것이 정치에 더 도움이 된다"고 비꼬았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원총회 열어 논의하면 반대가 많을 것이라고 하태경 의원이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자까지 보내왔다"고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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