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한다경, 여자 자유형 1,500m 한국新...'한국 경영 1호' 도쿄행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림픽 대표선발전서 16분26초67로 우승…생애 첫 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

[이범준]

스포츠W

한다경(사진: 대한수영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다경(전북체육회)이 수영 여자 자유영 1,500m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경영 종목 선수로는 처음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한다경은 13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첫날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시종 선두를 유지한 끝에 16분26초6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다경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지난 2019년 5월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작성했던 종전 한국 기록(16분32초65)을 2년 만에 5초98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자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16분32초04의 '올림픽 자격기록'(또는 A기준기록 Olympic Qualifying Time·OQT)을 가뿐히 통과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한다경은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한다경은 또한 이번 한국 신기록 수립으로 대한수영연맹의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도 챙기게 됐다.

여자 자유형 1,500m는 올림픽에서는 이번 도쿄 대회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스포츠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