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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정국 감독 "5.18 가해지 반성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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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와 가해자가 반성하고

피해자들이 복수하는 이야기 만들고 싶어

젊은 세대들이 많이 봐줬으면

5.18 관련 영화만 세 번째, 네 번째 영화도 기획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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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연출한 이정국 감독이 영화를 통해 5.18의 가해자들 가운데 반성과 참회를 하는 분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시사토크 알고리줌(금요일 밤 11시)에 출연한 이정국 감독은 5.18의 피해자들은 30년이 지나도 고통 속에 헤매고 있는데 책임자들은 너무 쉽게 용서받고 잘 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영화를 통해서나마 피해자들이 복수를 하고, 책임자와 가해자들이 반성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영화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감독은 또,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5.18의 숭고한 희생에서 비롯됐다며 영화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5.18의 의미를 더 잘 알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들의 이름으로' 외에도 91년 데뷔작인 '부활의 노래, 그리고 다큐멘터리 '반성' 등 5.18 관련 영화만 세 편을 만든 이정국 감독은 5.18 당시 10일 동안 내부에서 치열하게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로 네 번째 영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국 감독이 연출하고, 안성기, 윤유선, 박근형 배우 등이 출연한 '아들의 이름으로'는 지난 12일 개봉했습니다.

이정국 감독이 출연한 시사토크 알고리줌은 오늘 밤 11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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