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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더위에 美 링컨 전 대통령 녹아내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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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조형물도 녹여버렸습니다.

머리가 없는 형상에 다른 부분도 아이스크림처럼 흘러내린 모습이죠.

워싱턴DC 한 초등학교 교정에 설치된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인데,

미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에 이렇게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겁니다.

최근 35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면서 지난 24일 아침에는 머리가 사라지고, 왼쪽 다리가 상체에서 분리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