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사서와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꾸려 설계부터 물품 구매 및 배치, 향후 운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환경개선사업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습기와 곰팡이로 오염된 바닥 및 천장은 전면 철거 또는 교체했고 유아 공간 서가를 신설했다. 청소년용 공간을 신설해 세대별 공간 구성 활용을 극대화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테마 도서관을 중점 조성하고 있다. 그림책 특화 도서관, 창작활동 도서관, 미디어 도서관 등 총 5개의 테마 도서관 조성을 마쳤다. 구는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함으로써 도서관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고 보고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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