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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ICT시사용어]언택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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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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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 접촉하지 않고 재화와 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술을 총칭한다.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해지면서 언택트 기술이 유통, 교육, 의료, 금융, 호텔, 공연 등 다방면에 적용되고 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키오스크가 언택트 기술 활용 대표 사례다. 키오스크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면 주문과 결제까지 사람을 마주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공급자는 제품 제공과 동시에 영상·사진을 활용한 광고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최근에는 언택트 기술이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활용되고 있다.

통신사는 기획사와 협업해 가수 콘서트, 뮤지컬 등을 5G망을 통해 제공한다. 5G망을 활용하면 휴대전화 기기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생방송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호텔에서는 AI를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물건을 AI스피커에게 말하면 사람이 아닌 로봇이 물건을 사용자 방까지 전달한다.

옷을 살 때도 소비자가 직접 백화점을 찾아가서 옷을 입어 보지 않고, VR·AR 기술을 이용해 원하는 색깔과 사이즈의 옷을 가상 형태로 시착할 수 있다.

언택트 기술을 활용하면 많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은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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