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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주 스승의날 행사 비대면으로…교원 143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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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 스승의날 기념 영상
[제주도교육청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을 위한 헌정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 영상에는 교편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교사와 6년 차·38년 차 교사, 교장 등 4명의 선생님이 출연해 첫 수업의 기억, 교사 일을 하면서 힘든 점, 보람을 느낀 순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승의 날 주간(10∼16일) 동안 감사 현수막도 게시한다.

또한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제주에서는 교원 143명이 정부 포상 또는 표창을 받는다.

정부 포상 수상자는 총 4명이다. 이종문 남녕고 교사가 근정포장, 소대진 저청중 교장이 대통령 표창, 제주도교육청 현진일 장학관과 김영 표선고 교사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 장관 표창은 김수정 제주중앙고 교사 등 57명, 교육감 표창은 강기호 삼성여고 교사 등 82명이 각각 받는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지치고 힘든 나날 속, 따뜻함이 그리워 돌아보면 언제나 선생님이 계셨다"며 "희망과 자부심으로 교직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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