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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돌연 중단…"에너지 소모 적은 다른 코인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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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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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 결제 지원을 돌연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중단 소식이 알려진 뒤 비트코인은 14%까지 급락하며 5만 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머스크는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전 7시 30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거래할 때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는 것이 우려된다”며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중단 이유라는 것이다.

머스크의 이번 돌발 선언에 비트코인 가격도 폭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2% 하락한 5만 181달러를 기록하며 5만 달러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앞서 오전 9시에는 14.71%까지 폭락하며 지난 3월 8일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 이하로 내려오기도 했다.

머스크는 그간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급등락에 영향을 주는 행보를 꾸준히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월 초 테슬라가 15억 달러(한화 1조 7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으며 이후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 결제를 허용했다. 허용 소식 이후 비트코인을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최근에는 도지코인을 통한 테슬라 결제 지원에 대한 설문과 스페이스X에 도지코인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도지코인의 상승세를 주도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탐사 기업이다.

한편 머스크는 이번 발언과 함께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1% 이하가 소모되는 다른 암호화폐를 찾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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