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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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로 코스피가 1% 넘게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1.41%(44.51) 내린 3117.15를 기록 중이다. 3146.97로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키워 한때 31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외국인이 15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급등(원화가치 급락)한 1132.5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이 1130원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고 밝혔다. 13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전망치 3.6%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8% 상승해 전망치 0.2%를 크게 웃돈데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도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인 0.9%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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