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햇양파' 농협김해유통센터서 할인판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김해유통센터에서 특별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이 12일 농협 김해유통센터에서 열린 햇양파 특별판매전에 참가해 햇양파를 홍보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1.05.13 news2349@newspim.com

경남은 만생품종이 전체 양파의 95%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조생품종 양파가 재배면적(2939ha) 전년대비 10% 증가해 생산량이(21만t) 4% 상승함에 따라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남농협은 조생종을 생산하는 농가를 보호하고 곧 이어 수확될 만생종 양파 소비마케팅을 위해 특판전을 열었다.

햇양파는 저장양파에 비해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 식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1년중 생으로 먹어도 맵지 않은 시기여서 건강에 민감한 요즘 필요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농업인 보호와 경남도민에게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며 "경남은 양파취급 전국 2위로 연간 약 31만t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도민 여러분께서도 소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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