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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폴리텍, AI에 전문기술 융합한 인재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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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AI)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폴리텍은 12일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AI기술(AI+x)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AI기술(AI+x)인재란 기존 전문 기술에 AI를 융합해 산업·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폴리텍과 생산성본부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컨설팅에 역량을 집중한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현장에 필요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층이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폴리텍은 AI+x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대상별 과정을 차별화해 수립하고, 내달부터 교원역량 향상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AI+x 교육은 IT전공자 대상 심화교육, IT비전공자 대상 친화교육,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시범교육은 친화교육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 6월부터 전 교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AI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수료 후 학생대상 시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3개 기관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함께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선언 서약식 행사도 진행했다.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선언에는 상호 연대와 협력, K-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등 한국판 뉴딜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폴리텍은 일하고자 하는 국민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직업기술교육대학”이라며 “산업과 일자리 변화에 대응할 글로벌 AI+x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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