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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아이콘루프, 강원도 디지털 플랫폼 ‘나야나’에 DID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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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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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강원도의 디지털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구축 사업에 참여해 자체 보유한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나야나 플랫폼을 통해 도정을 통합함으로써 강원도민의 행정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아이콘루프는 나야나에 자체 DID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의 복잡한 신청 프로세스 및 준비 서류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 신원인증 통합을 통해 도민 신원인증, 자격인증,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ID 발급 시에는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 및 사용자 개인 설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행정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야나 구축 사업은 보조금 지급과 같은 도정·도민 대상 서비스 및 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서비스 통합을 통한 편의 제공 등의 비대면 경제 활동 전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더존비즈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아이콘루프는 나야나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의 기업과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앞서 블록체인 기반의 강원도형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및 시범 운영으로 사회, 경제, 산업적 가치 상승에 대한 DID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DID 인프라를 확대해 강원도 전 도민, 전 경제, 전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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