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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G헬로비전, 영업이익 101억원…전년동기비 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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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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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LG헬로비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57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6%, 전분기대비 3.7%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HOME수익이 1701억원(TV 1385억원, 인터넷 274억원, 인터넷전화 42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을 제외한 TV, 인터넷전화는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알뜰폰(MVNO) 수익은 426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수익은 3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다. 단말기 수익 역시 44% 감소한 48억원에 머물렀다. 다만, 알뜰폰 사업은 지난해부터 개선 추세다.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를 순증 전환한 이후 1분기 LTE 비중이 80%를 돌파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로 개선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35.7%, 전분기와 비교해도 27.5% 늘어났다. 순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47.5% 늘어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3.9%, 순이익률은 2.4%다.

영업비용은 2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 인건비와 광고선전비는 늘어났지만 프로그램사용료, 전송망경비, 지급수수료를 낮추며 비용효율화를 달성했다.

LG헬로비전 안재용 상무(CFO)는 'TV 디지털과 MVNO LTE등 핵심 사업의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질적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로 중복되는 투자비용을 줄이고 렌털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등 개선 노력으로 재무적 성과 창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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