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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넥슨, 1분기 무난한 실적…영업익 45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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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넥슨의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9277억원(883억 엔·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50.4원)에 영업이익 4551억원(433억엔)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한 2368억원(225억엔)을 기록했다. ‘V4’가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고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지난해 출시된 신작이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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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온라인 게임은 지난해와 비슷한 6909억원(657억엔)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 ‘서든 어택’ 매출이 지난해보다 56%, ‘던전앤파이터’가 13% 성장하는 등 기존 게임이 선전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26% 증가한 5270억원(502억엔)을 달성했다. 일본 매출은 355억원(34억엔)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넥슨은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커츠펠’,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등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신규MMORPG’, ‘Project SF2’, ‘HP’, ‘테일즈위버M’ 등 대형 프로젝트와 ‘DR’·‘P2’·‘P3’·‘MOD’·‘FACEPLAY’ 등 신작도 준비 중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 18개월 동안 넥슨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개발 중인 신작과 지적재산(IP) 활용 및 강화, 멀티플랫폼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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