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현충원 전시 박정희 운구차량 유리창 깨부순 60대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 박 대통령의 운구차가 청와대 떠나던 모습

서울 동작경찰서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전시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운구차량 유리창을 망치로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전시된 박 전 대통령 운구 차량의 가로 길이 약 2m80㎝인 앞쪽 양 옆 유리창을 망치로 내리쳐 깨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현충원 측에 "박 전 대통령의 운구 차량만 40년 동안 현충원에 두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철거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특정 정당이나 시민단체에 소속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