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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해외 9개국 75개사 참여 '화상면접 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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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채용 규모…사무·IT 등 청년 선호직 78%

뉴시스

화상면접 모습.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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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글로벌 기업 75개사가 참여하는 면접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12~18일 일주일간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진흥공사에서 '2021 상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9개국 75개사가 참여한다. 국가별로 일본 50개사, 중국 9개사, 미국 9개사, 호주 2개사와 독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에서 각 1개사가 참여를 결정했다.

총 채용 규모는 200명이다. 국내 청년 총 955명이 면접을 신청해 418명(793건)이 서류심사에 합격했다. 이번 주간 행사에서 총 640건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 직종은 ▲사무관리 85명 ▲정보기술(IT) 50명 ▲연구 22명 ▲영업 17명 ▲기타서비스 16명 ▲요식서비스 6명 ▲기능직 4명 등이다. 청년이 선호하는 사무관리 및 정보기술(IT), 연구직 등이 78.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글로벌 법인의 국내 청년 채용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월드잡플러스' 등록 해외 구인인원 수는 1만5017건으로 전년(1만4858명)보다 늘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해외기업 초청 채용 행사 대신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면접과 함께 다채로운 사전 및 부대 행사가 열린다. 사전 행사에서 구직 청년들은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취업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월드잡 토크 콘서트에선 월드뱅크, 한국국제협력단 등 국제기구 소속 직원 및 현지 해외 취업 전문가 등이 온라인으로 해외 취업, 취업 환경과 전략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맞아 고용부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향후 해외 취업 관련 정부 지원금 확대,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강화, 해외취업 정착 지원금 외 정부 프로그램 등 보완책을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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