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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모더나' 배출한 美 보스턴 바이오 허브 국내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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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노컷뉴스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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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약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모여 있는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가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과 연구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모두 갖춘 3만㎡ 규모의 랩허브를 구축한다"며 "오늘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7월까지 후보지 1곳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랩허브에는 50여개 바이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과 신약 개발 관련 연구 및 실험장비, 생물안전 연구시설, 시제품 생산 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들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축하고 투자회사도 결합한다"고 설명했다.

투입되는 국비 규모는 2500억원으로, 후보지 확정 뒤 예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오는 2023~2024년 공간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기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ss.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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