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희피앤피 "미용위생 스프레이 '캐리케어' 판매 70만개 돌파"

[파이낸셜뉴스]

㈜삼희피앤피 스프레이 전용 제품인 ‘캐리케어’

㈜삼희피앤피는 스프레이 전용 제품인 '캐리케어'가 누적 판매량 70만개 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9년 가을부터 자체 연구개발과 디자인을 통해 휴대성과 디자인을 갖춘 스프레이 전용 용기를 개발했고 지난 해 상품으로 출시했다.

둥글둥글하고 납작한 조약돌 모양의 이 용기는 미스트, 향수 등 화장품과 함께 손소독제, 구취제거제, 방향제 등 위생용품 등 모든 액체류 제품을 담을 수 있게 설계됐다.

작은 용기라서 휴대성도 좋고 약 300번 정도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타원형의 외형 디자인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조약돌 용기’로 불리면서 홈쇼핑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희피앤피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되고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늘기 시작해 현재까지 70만개가 넘는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손소독제와 함께 구취 제거 제품의 인기가 많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희피앤피는 지난 2009년 화장품 OEM·ODM회사로 설립돼 주로 미국 시장에 제품을 수출해 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