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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홍남기 "일일 확진자 500명 이하시 영업·인원제한 조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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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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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2일 “(일일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로 유지할 경우) 영업제한조치,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에 대한 탄력적 조정문제를 점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지금 1차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총리대행은 “어제 확진자 수는 635명이었다. 엊그제 511명이었으나 다시 600명선을 넘어서는 등 진폭을 보여주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비중 35% 등 감안 시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홍 총리대행은 “지금부터 5월말까지 특히 주변 3밀 시설(밀집, 밀폐, 밀접)과 공간에 대한 특별방역수칙 준수, 특별 방역점검, 특별 선제검사라는 3대 각오로 대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홍 총리대행은 “오는 7월경에는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북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용 중에 있는바, 그 성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하고 가능한 한 조속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 총리대행은 “정부가, 방역당국이 더 솔선하고 선도하고 더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며 “고통은 덜하고 효과는 더 큰 스마트방역을 구축하는 데 더 속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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