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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반값' 동탄아파트 1순위에 24만명 몰렸다…'80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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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머니투데이

'반값 아파트'로 주목을 받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1순위 통장 24만개가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02가구를 공급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24만4343명이 지원했다. 평균경쟁률 809대 1로 올해 1순위 청약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날 일반공급으로 나온 타입은 △전용 84㎡A 80가구 △84㎡B 81가구 △전용 102㎡A 71가구 △전용 102㎡A 70가구 등 총 4개다. 주택형별 청약 경쟁률은 △전용 84㎡A 453대 1 △84㎡B 322대 1 △102㎡A 1514대 1 △102㎡B 1063대 1 등이다.

이번 청약에 1순위 통장이 몰린 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모두 당첨 가능성 있고, 저가점자와 1주택자도 당첨 가능한 전용 85㎡초과 추첨제 물량이 함께 있어서다. 전용 102㎡A·B에만 18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분양가도 4억4034만~5억839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는 193가구(기관 추천분 제외) 모집에 3만978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06대 1에 달했다. 특히 생애최초 전용 84㎡는 54가구 공급에 2만4128명이 몰려 경쟁률이 447대 1으로 가장 높았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979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총 53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면적은 84·102㎡로 구성된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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