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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 연이어 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빗썸에서 이날 오전 5시께 비트코인 가격이 수분 내 급등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빗썸 거래소 화면상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이전까지만 해도 7200만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오전 5시 8분쯤 7797만400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오전 6시 8분까지 그래프가 끊겼다 다시 7100만원대로 내려왔다.
이에 빗썸은 "사이트 내 메인 화면 시세, 변동률, 차트 표기 오류 현상이 발생해 현재 긴급 조치 중"이라는 공지를 띄웠으며 현재 정상화됐다.
업비트에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거래소 화면의 숫자가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업비트는 직후 '긴급 서버 점검 안내'라는 제목으로 "시세 표기 중단 문제가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오전 10시 58분께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알렸다.
국내 양대 거래소에서 잇따라 오류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온라인 게시판이나 카카오톡 공개대화방 등을 통해 “매수·매도 체결이 안 된다”, “서버 또 문제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봄 기자 spr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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