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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인도 교민 173명, 코로나19 확진…3명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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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행낭으로 교민사회 구입 산소발생기 52대 전달

5월 말까지 부정기 항공편 10편 운항해 귀국 지원

뉴시스

[가지아바드=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외곽 가지아바드의 한 병원 밖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문 열기를 기다리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266만2575명, 사망자는 24만6146명으로 집계됐다.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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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민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을 기준으로 인도 교민 1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이 숨졌고, 115명은 완치됐다. 나머지 55명은 입원 또는 격리, 귀국한 상태다.

앞서 외교부는 교민 사회에서 구입한 산소발생기 52대를 외교행낭을 통해 현지에 전달했다.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10편의 부정기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할 계획이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주인도 한국대사관 등 인도 주재 재외공관과 한인회 등 교민사회가 긴밀히 협조해 교민들의 코로나 예방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등과 관련해 여러 가지 긴밀한 대책들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민사회 및 현지 당국과의 협조 하에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 항공편으로 인도에 산소발생기 230대, 산소통 및 산소조절기 200개, 음압캐리어 100개를 우선 수송했다. 정부가 제공하는 물품은 인도적십자사에 전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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