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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이더리움 500만원 안팎 강세…비트코인·도지코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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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보다 이더리움 4%↑, 도지코인 18%↓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11일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50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7천59만원이다. 10일에 이어 이틀째 큰 등락 없이 7천100만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연합뉴스

4천200달러로 사상 최고가 경신한 가상화폐 이더리움
(제니차 로이터=연합뉴스) 시가총액 2위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계속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4천200.86달러까지 상승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좇아 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 대신 다른 가상화폐를 찾으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주가 시세 그래프 앞에 놓인 이더리움 모형의 모습. sungok@yna.co.kr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7천88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 가격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현재 각 499만4천원, 502만5천원이다. 업비트 기준으로 앞날 오전 9시보다 약 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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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574원으로, 24시간전보다 약 18%나 떨어진 상태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도 1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3% 오른 3천98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10일 오전 9시 40분께 사상 최고치인 4천200.8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도지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22.0%나 빠지며 0.4422달러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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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하락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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