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미국에서 팔린 신차 모델의 평균 판매가격이 3만 7천572달러로 1년 전보다 7%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차 재고가 줄어들면서 자동차 딜러들이 각종 할인 행사를 하지 않게 된 것이 자동차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미국의 중고차 평균 판매가격도 지난해 1월보다 16.7% 올랐습니다.
미국에선 사용 기한을 채운 렌터카 업체의 차량이 중고차 시장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그러나 신차 확보가 힘들어진 렌터카 업체들이 사용 기한을 채운 차량을 매각하지 않으면서 중고차 판매 가격도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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