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코로나 극복 방법은? 광진구청장이 묻고 주민이 답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방역체계 구축 의견 듣고 백신접종 현황 공유

뉴스1

10일 서울 광진구 중곡3동 주민센터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주민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진구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2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화 주제는 '우문현답'으로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이다. 주민들과 광진구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중곡2동과 중곡3동을 찾았다. 이날 대화에는 각 동 주민, 소상공인,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방역 틈새를 막기 위한 방안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판단해 주민과 대화의 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 원인을 살펴보면 가족 간 감염이 40%에 육박하고 집단감염과 5인이상 사적모임이 주를 이룬다"며 "감염 확산을 막을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 제안하고 방역체계 문제가 있다면 지적해달라"고 했다.

이날 참석한 구민들은 백신 신청방법과 접종 일정을 문의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이 말하는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도 듣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중곡2·3동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동별로 돌아가며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광진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 구청장은 "전 구민 70% 백신 접종이 끝나기 전까지 감염 확산을 차단할 방법은 가족 중 한 사람 검사받기, 증상 있으면 즉시 검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지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