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더 빠르고 강한 경제반등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 확장재정과 과감한 소비 진작, 내수 부양을 준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3.29 shj1004@newspim.com |
이어 "문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대·중소기업간 격차와 디지털 정보 격차 확대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 대해 심각성을 더욱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남은 국정운영 기간 동안 민간 일자리의 83%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을 위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획일적인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등 법과 제도를 보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 중립선언'이 위기를 넘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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