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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구본준 회장 아들 구형모씨, LX그룹 상무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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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넬대 졸업 후 LG저자 일본법인 근무

지난주부터 LX홀딩스 상무로 선임돼 근무시작

뉴시스

[서울=뉴시스] 구본준 (주)LX홀딩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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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외아들인 구형모(34)씨가 이달 초 LX홀딩스의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LX홀딩스에 따르면 구형모씨는 미국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LG전자 일본법인에서 책임(차장급)으로 근무했다. 구씨는 지난주부터 LX홀딩스 상무로 일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LX홀딩스는 LG그룹 5개 계열사로부터 분리돼 이달 3일 공식출범해 업무를 개시했다.

LX홀딩스는 LG그룹 계열사였던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 등 5개사가 분리돼 탄생했다. 신설지주가 4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LG상사 산하의 판토스는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들 5개 기업의 시가 총액은 약 8조원이다. LX홀딩스는 재계 50위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명도 LG를 떼어내고 LX로 바뀔 예정이다. 지난 3월 26일 LG그룹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구본준 전 LG그룹 고문이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송치호 전 LG상사 대표가 선임됐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고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LG가(家) 전통에 따라 계열 분리를 하며 4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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