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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금오공대 갤러리 이달 27일까지 '이종송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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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풍경 담은 한국화 18점 전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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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이종송 작가 초대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교내 갤러리에서 '앙상블'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한국화 화가인 이 작가는 국내외 자연의 풍경을 작가만의 섬세한 표현법을 통해 화폭에 담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흙을 덧바른 캔버스 위에 천연 안료를 사용한 작가의 흙벽화 기법은 파도, 바람 등 자연의 소리들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그 리듬과 운율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고분이나 사찰 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작가의 표현 기법에는 전통적 한국화의 명맥을 이으면서도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노력이 담겨 있다.

이종송 작가는 "자연과 오랫동안 소통하며 자연이 주는 전율과 경이로움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자연의 풍경을 벗 삼아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이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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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 프랑스 등 국내 외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초·중·고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돼 있다.

대한민국동양미술대전(제9회), 동양서화대전(제8회), 대한민국미술대전(제36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박수근미술관, 한국은행 등을 비롯해 대학, 관공서 등 다양한 곳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금오공대 학생회관(B1F)에 위치한 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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