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오른쪽) / 사진=fn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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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한 마디에 요동을 치고 있다. “도지코인은 사기”라는 그의 농담 한 번에 40%가 고꾸라졌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SNL 진행자를 맡은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뭐냐’는 질문에 “통화의 미래, 세계를 장악 할 멈출 수 없는 금융 수단”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이 문제였다. 그는 이어 ‘도지코인이 사기(hustle)냐’고 묻자 “그래, 사기다”라고 농담조로 받아쳤다.
이 발언 이후 9일 도지코인 가격이 전날 대비 40% 떨어지며 0.4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는 게 CNN방송 설명이다. 도지코인은 전날 약 0.70달러에 발을 뗐으며, SNL 방송 시작 직전에는 머스크 출연 기대감에 0.66달러에 거래됐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언급하며 “(트위터에) 가끔 이상한 말을 하거나 글을 올리는 것을 알지만, 그것이 내 뇌가 작동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내 트윗으로) 기분을 상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전기자동차를 재창조하고, 로켓에 사람들을 태워 화성에 보낼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자화자찬 하기도 했다.
#일론머스크 #도지코인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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