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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미우새' 고은아 "술 못마시던 전 남친들 주당 돼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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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충청일보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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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은아가 친구 결혼식장을 방문했다.

이날 고은아는 친구의 결혼식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부케까지 받은 그는 행복한 듯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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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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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친언니에게 "친구가 너무 부럽다. 결혼도 하고 남편도 있지 않느냐"고 부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언니는 "너가 집안일 잘하고 애들 잘 보고 꼼꼼하고 생활력도 강하다. 음식도 잘하고 아침형 인간이고 한다면 하고 고집도 있고 아집도 있다. 근데 한 가지가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고민하던 고은아는 술을 언급했고 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고은아는 "내가 여태껏 만났던 남자친구들은 다 술을 한 잔도 못했다"고 말했지만, 언니는 "근데 그 사람들이 떠나갈 때는 주당이 돼서 가지 않았느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내가 결혼 못하는 건 술을 좋아하니까 나의 좋은 점들이 안 보이는 거 같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내 "술과 결혼 중 택하라면 난 결혼 안 하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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