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참여기업 10개사 모집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핵심·혁신기술 보호를 위한 역량수준 제고를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개별 기술보호 지원사업 신청에 따른 일회성·단편적 지원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체계적인 기술보호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소부장 등 핵심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술보호 전문가의 종합진단을 거쳐 기업 중심의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시범적으로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모든 지원 완료 후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75점 이상일 경우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인증서 발급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 참여 가점을 부여 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 중심의 맞춤형 기술보호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높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중소기업의 핵심·혁신기술 보호역량 강화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일부터 신청서와 필수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호울타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술보호 전담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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